화상회의 나 컨퍼런스콜은 과거에는 해외 나 지방 지사가 많은 기업들이나 수출 업무가 많은 기업들에서는 자연스러운 업무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줌, webex,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이용한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이 보편화되면서 학생이나 회사원분들은 한 번쯤 경험해 보실 만큼 대중화되었습니다.
혼자만 화상회의나 컨퍼런스콜에 접속할 경우에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면 되지만, 두 사람 이상 같은 회의실에서 화상회의 나 컨퍼런스콜에 접속하게 되면, 노트북의 스피커나 마이크로는 화상회의를 진행하기에는 마이크와 스피커의 성능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기존 기업에서 사용하던 컨퍼런스콜 장비들은 여러 개의 고성능 마이크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가지고 있고, 음성회의에 최적화된 튜닝된 스피커를 장착하여 원활한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었는데, 최근에는 컴퓨터와 USB나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피커폰들의 성능도 비약적으로 발전한 제품들이 많아 CNET에서 선정한 우수 제품들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스피커폰 구매 시 고려 사항]
1. 마이크 성능
여러 명이 같은 회의실에서 화상회의에 접속했을 때 스피커폰이 가장 필요한 이유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활용했을 때보다 좀 더 고성능의 마이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스피커폰 전용 제품들은 보통 3개 이상의 마이크가 장착되어 스피커폰의 모든 방향에서의 음성을 인식할 수 있으며 DSP가 배경소음을 최소화하고 목소리를 더욱 선명하게 하는 디지털 신호 처리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스피커 성능
보통 스마트폰의 출력은 1W 이내이고, 오디오에 특화된 노트북이 아니면 2W 이내의 스피커 출력을 탑재한 경우가 많습니다. 4명 정도 한 회의실에서 화상회의를 접속할 경우 3W 정도의 스피커 출력이면 화상화의 상대방의 목소리를 듣고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을 정도의 충분한 출력을 내어 줍니다.
3. 블루투스 / USB 연결
노트북에 보안 SW를 적용한 회사들을 보면, 블루투스 키보드나 마우스를 연결은 할 수 있으나, 블루투스 오디오 기기들의 연결은 막아 놓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화상회의나 콘퍼런스 콜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연결 안정성이 중요한 USB 연결을 지원하는 스피커폰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간단히 스마트폰과 연결하기 위해서는 블루투스 기능 연결도 필요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블루투스와 USB 연결을 모두 지원하는 스피커폰을 추천드립니다.
4. 배터리 내장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고 스피커의 출력이 높고 여러 개의 마이크와 DSP를 사용하는 제품들은 배터리를 내장하여 별도의 DC 어댑터 없이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회의할 때마다 다른 회의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경우 휴대성이 좀 더 유용합니다.
또한 내장 배터리의 성능도 최소 하루 이상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고, PC의 USB 포트를 통해서도 충전이 가능한 제품이 관리가 좀 더 편리합니다.
5. 동시 접속 인원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블루투스와 USB를 연결할 수 있는 스피커폰은 한 회의실에서 최대 4명 정도 실제 대화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하고, 대화에 참여하지 않고 회의에 배석만 하여 듣는 사람까지 감안하면 한 회의실에서 최대 8명 정도의 인원이 참석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만약 이보다 더 큰 규모의 회의실에는 추가적인 보조 마이크의 연결이 가능하고 스피커의 출력도 높은 좀 더 전문적인 스피커폰 장비를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대별 스피커폰 추천 ]
현재 시장에는 5만 원 이하의 1~2인용 스피커폰, 10~ 20만 원대의 4인용 제품들이 주력이고 전문 업체의 30~40만 원대 프리미엄 제품들이 있습니다.
1.5만 원 이하 스피커폰 추천
5만 원 이하의 CNET의 추천 제품은 중국 업체인 "eMeet"의 제품들입니다.
eMeet M0
직구로 2만 원 이하에서 구입할 수 있는 USB 연결만 가능한 스피커폰입니다. 별도의 Windows 용 드라이버가 필요 없이 연결하면 바로 인식하여 사용이 가능하며 4개의 마이크와 에코 제거 기술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1~2명 정도의 소규모 화상회의에 적합한 가성비 좋은 제품입니다.
eMeet Luna
직구로 3만 원 이하에서 USB와 블루투스 모두 연결이 가능한 스피커폰입니다. 3개의 마이크를 가지고 있고 360도 에코 제거가 가능하며 최대 음량을 80dB까지 올릴 수 있어, 4명 정도 한 회의실에서 화상회의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이밋 와이어리스 루나 블루투스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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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만 원 ~ 20만 원대 스피커폰 추천
Cyber Acoustics Essential Spearkerphone SP-2000
국내에 정식 수입되지 않은 제품이지만, 스피커폰을 중심으로 3M 이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USB와 블루투스 연결을 모두 지원하는 스피커폰입니다. 배터리 내장형으로 12시간의 연속 화상회의가 가능한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앤커 파워 콘퍼런스 콜 플러스
앤커는 가성비 블루투스 스피커, 헤드폰과 USB 충전기 및 다양한 PC와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만드는 중국 업체로 미국 아마존에서도 뛰어난 가성비로 인정받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앤 커의 파워 콘퍼런스 콜 플러스는 총 6개의 마이크를 탑재하고 있고 도움이 울림이 제거된 선명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DSP가 내장되어 끊김과 딜레이가 없는 실시간 통화가 가능한 우수한 성능의 제품입니다. 저도 현재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말하는 사람이 어느 위치에 있던지 동일하게 크고 선명한 사운드를 전달하는 성능이 인상적인 제품으로 webex , 줌, 팀스와의 호환성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자브라 SPEAK 510
자브라는 안정적인 화상회의 장비들을 만들어온 전문 회사입니다. 자브라 SPEAK 510은 자브라의 입문기로 2~3명 정도의 회의에 유용한 블루투스와 USB 연결이 가능한 스피커폰입니다.
360도 무지향성 마이크와 에크 캔슬 기능이 탑재되 울림 없이 또려한 대화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베이어 다이내믹 Space
독일의 베이어다이나믹은 세계 최초의 스테레오 헤드폰을 만든 업체로 젠하이저와 함께 다양한 헤드폰, 마이크를 프로용과 일반 음악 감상용으로 출시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베이어다이나믹의 SPACE는 그들이 오랜 기간 동안 다듬어온 마이크와 스피커 기슬을 적용하여 탄생한 스피커폰으로 베이어다이나믹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과 뛰어난 음성통화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폴리 SYNC 20 Plus
폴리는 콘퍼런스 콜의 스탠더드 제품들을 오랜 기간 동안 제공해온 폴리콤과 플랜트로닉스가 합병한 콘퍼런스 콜 스피커폰과 관련 장비에서 Global 선도 업체입니다.
폴리 SYNC 20 Plus는 스피커의 주파수 응답이 80~20Khz로 매우 넓고 조정 가능한 3중 마이크 어레이 탑재하고 마이크의 수음 범위는 최대 2M로 4명 정도 화상회의를 진행하는데 문제가 없는 고성능 스피커폰입니다.
실제 회사에서는 10명 이상 참여하는 대규모 회의 보다는 4~5명 정도가 회의실에서 같이 참여하는 형태의 회의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고가의 화상회의 장비나 전문 컨퍼런스콜 장비 보다는 노트북에 USB로 간편하게 연결하여 사용할수 있는 스피커폰 사용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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