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기업에서 중요한 성과는 무엇일까요?
가장 대표적인 지표는 매출, 영업이익, 그리고 상장회사일경우 주가등이 포함될 것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성과지표들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성과창출에 문제가 있을만한 항목을 사전에 점검하고 이를 실시간 보완하는 Business Operation 조직들을 운영합니다.
하지만 아마존의 성과관리는 매출, 영업이익, 주가등의 최종 결과물이 아닌, 이러한 최종결과물은 기업 스스로 통제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통제하는 것이 용이한 "사업의 입력"을 관리하는데 중점을 둡니다. 물론 아마존이라고 결과지표에 대한 성과관리를 하지는 않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존의 성과관리 관련해서 유명한 것은 2001년 아마존의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가 식당에서 냅긴에 그렸다고 유명한 "아마존 플리아휠 (Amazon Flywheel)"입니다.
이 그림은 짐 콜린스의 유명한 책인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에 나오는 플라이휠 개념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마존의 통재 가능한 입력지표가 어떻게 하나의 핵심 지표인 "성과"를 끌어올리는지는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아마존 플라이휠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고객 경험을 위한 입력지표로는 " 제품 구색의 다양성, 배송 속도, 풍부한 제품 정보, 고객의 사용후기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더 나은 '고객 경험'은 더 많은 고객의 '접속량'으로 이어집니다.
- 더 많은 고객의 '접속량'은 구매자를 찼는 더 많은 '판매자'를 유인하게 됩니다.
- 더 많은 '판매자'는 더 많은 '제품 구색'으로 연결됩니다.
- 더 넓은 '제품구색'은 고객 경험을 향상하면서 사이클을 완성시키게 됩니다.
- 사이클은 다시 '성장'으로 이어지고, '성장'은 '더 낮은 비용구조'를 가능하게 합니다.
- '더 낮은 비용구조'는 '더 낮은 가격'으로 연결되고 이는 다시 '고객경험'을 향상하면서 플라이휠을 더 빠르게 가속하게 됩니다.
아마 본은 정기적인 성과관리를 위해 주간단위 점검회의인 WBR (Weekly Business Review)를 진행합니다.
WBR에서 점검해야 하는 지표들은 6 시그마에서 유래된 아래와 같은 DMAIC 방법론으로 선정합니다.
- 정의 (Define)
- 측정 (Measure)
- 분석 (Analyze)
- 개선 (Improve)
- 통재 (Control)
WBR은 해당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다양한 지표들의 데이터로 구성되는데 하기와 같은 다양한 지표들을 한눈에 보기 쉬운 Business Intelligence tool의 사례를 보시면 좀 더 이해하시기 쉬울 것 같습니다.
'아마존 벤치마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베조스 레터 분석 (0) | 2023.05.15 |
|---|---|
| 워킹 백 워드 비주얼 (0) | 2023.05.10 |
| 아마존 회의 문화 : 내러티브 와 6-페이저 (0) | 2023.05.09 |
| 아마존 조직 : 싱글 스레드 리더십 (2) | 2023.05.08 |
| 워킹 백 워드 3]FAQs (0) | 2023.05.08 |